잡담

1. 오늘로써 금연 80일째. 어떻게 된게 시간이 갈 수록 담배 생각이 더 나는지. 여기 저기 금연 중이란 광고 해 둔 곳이 많아서 차마 입에 물지 못하고 있는데. 시작은 나의 건강을 위한 금연이었는데... 만약 주위 사람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무인도에 갖힌다면 일단 담배 부터 한 대 피워 물고 생각해 볼일.

2.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먹고 싶은 것들. 봐 둔 맛난 대하에 화이트 와인이나 먹고 싶긴 한데 혼자 사서 먹기엔 좀 글코 같이 먹으러 갈 사람은 딱히. 새우깡에 맑은 소주나... 감자 따위를 볶아 만든 카레가 먹고 싶은데 이놈의 후라이팬은 식용유와 냅킨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며 바짝 말라 붙어 버린 상태라... 그냥 3분 카레나?

3. 7월말 이후 2개월만에 처음 달려본 안양천. 가을 날씨 선선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땀범벅. 무릅과 허벅지 근육이 땡기는 것이 괜한 뿌듯함. 아직 아침 조깅은 무리인 듯. 잠이 너무 좋아~

4. 이번 추석 선물로 딱 멋진 넘을 골랐는데 점점 챙겨야 할 분들이 늘어 나다 보니 선물 비용이 20만원이 훌쩍~ 추석 보너스도 없는 회사에서 이 무슨... 아무래도 올해는 처음으로 등급을 나눠야 할 듯. 선물은 정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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